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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긋지긋한 류마티스 관절염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20-09-18  [ 조회수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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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주부 김모씨(45)는 아침마다 손가락이 저릿저릿하고, 등이 뻣뻣해서 고생이다. 담당 의사는 ”최대한 관절을 쓰지 말고 바른 자세로 집안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조언대로 하기란 쉽지 않다. 주로 30~40대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상 생활조차 힘들게 만드는 고질병이다.

우리 몸의 관절 이곳 저곳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연골로 염증이 퍼져 관절이 변형되고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 관절뿐만 아니라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류마티스관절염_자가면역체계이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는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이 주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면역체계가 자신의 인체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현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차이가 있어

어떤 사람들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을 혼동하여 같은 관절염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둘은 전혀 다른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60대 이상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관절 연골의 퇴화, 손상이 원인이다. 또한 한쪽 관절에만 통증이 있거나 붓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양쪽 대칭으로 관절에 통증이 있고 붓는다. 질환이 나타나는 연령 또한 다양하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예후 좋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 증세를 완화시켜 증상을 경감시킬 수는 있지만,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완치시킬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이충원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완치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치료하고 조절하면 통증이나 염증 없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잘 지낼 수 있다”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되고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다 관절의 변형이 심하게 오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요법, 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있다. 약물요법에는 소염 진통제(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경구 스테로이드제제, 항류마티스 약제 등이 사용된다. 약물 요법이 효과가 없을 때 활액막절제술, 건이식술, 관절고정술, 인공관절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생활 수칙

1.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2. 침대 매트리스는 딱딱한 것이 좋으며, 따뜻한 이불을 덥고 숙면을 취한다.
3. 무릎 꿇는 자세나 쪼그리고 오래 앉는 자세 등은 피하고 의자를 사용한다.
4. 입기에 편한 옷을 착용하고, 답답한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다.
5. 신발은 굽이 높지 않고, 바닥이 두꺼운 것을 신으며 편한 것이 도움이 된다.
6. 집안일을 할 때는 되도록 앉은 자세에서 편안하게 한다.
7.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8. 하루 1L 이상의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 음식 섭취를 늘려 변비를 예방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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