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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로배우 김추련 우울증으로 자살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21  [ 조회수 : 3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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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배우 김추련(64)이 경남 김해시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김씨가 7일 저녁 7시 정도에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휴대 전화를 껐다고 전했으며, 어려운 처지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유서가 발견되고, 유서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서에는 “예전에는 인기를 많이 누렸으나 이제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견디기 힘들다. 팬들과 가족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김씨는 석 달 전 경남 김해 시내의 한 오피스텔에 이사해 혼자 살았으며, 지병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또한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노년기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아야

원로영화배우_김추련 원로 영화배우 김추련씨를 자살로 이끈 원인은 바로 노년기 우울증이다. 우리 사회는 노년기를 무력한 기간, 무시해도 좋은 시기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많은 노인 인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년기 우울증 환자가 증가 추세이며 노년기 우울증이 자살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는 노년기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노년기는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과정에서 오는 정신적, 육체적인 변화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일반 인구당 3%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를 노년인구에 한정해 보면 15%의 노인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50살 이상이 되면 우울증 빈도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년기 우울증은 본인조차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 사람들조차 파악하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년기 우울증 환자들은 인지 기능 장애가 많이 나타나므로 치매환자의 우울 증상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부산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은수 교수는 “노년기 우울증이 잘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본인이 우울증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이라며 “우울증을 치료하러 병원에 가는 것을 대단히 큰일로 생각하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환자들의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년기 우울증의 예방법은?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울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후와 은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중요하다. 가족 친구 등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체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고,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 노년기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문은수 교수는 “우울증으로 진단할 정도는 아니지만, 우울감이 있다면 적당한 운동과 오메가-3, 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년기 우울증의 치료법은?

외로움이나 고립감 등은 그 자체로 우울장애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 환자들이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고, 스스로 철퇴하려는 경향은 주변 사람들의 격려와 지지에 의해 부분적으로 경감될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기분이 나아지게 하며, 이미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문교수는 “우울증의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다르고, 경도의 우울증일 때는 약물 치료없이 상담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등의 방법으로 좋아 질 수 있다. 그러나 중등도나 고도일 경우 항우울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가적인 상담 치료를 받고 운동을 같이 해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정년 이후 일자리를 찾아서 일할 수 있게 하여 노인들의 재정상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 고립을 막는 장치가 필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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