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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늑막염
작성자명 관리자 등록일 2015-11-30  [ 조회수 : 11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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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가 한쪽 가슴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늑막염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늑막염이란 어떤 병인가요?

늑막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늑막에 발생하는 염증 질환입니다. 늑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장측 늑막과 가슴벽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벽측 늑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두 늑막 사이의 공간을 늑막강이라 부릅니다. 정상적으로 양측 늑막사이에는 얇은 액체막만이 존재하여 두 늑막은 거의 서로 붙어 있습니다. 염증은 늑막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고 분비물(삼출액)이 생기며, 이러한 분비물이 늑막강 내에 고여서 흉수가 됩니다. 흔히 흉수를 '늑막에 물이 고였다'라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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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전부터 왼쪽 가슴이 뜨끔뜨끔 아프고, 심하게 아플 때는 숨을 들이 쉬기가 힘들어서 병원에 가보니 늑막염으로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정확하게 진단을 위해 흉부 방사선 검사를 했는데 정상 소견이라고 합니다. 저는 늑막염이 맞는지요?

늑막염의 통증은 흔히 '칼로 찌르는 듯하다', '결린다', 또는 '담이 들렸다' 등으로 표현됩니다. 염증이 있는 늑막 근처의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깊은 숨을 들이쉬거나, 기침을 하거나, 또는 가슴을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늑막염을 의심케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과 함께 우선 흉부 방사선(X-Ray) 사진을 찍게 됩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 소견상 늑막강 내에 고인 흉수가 발견되면 우선 늑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늑막염 초기에 아주 소량의 흉수가 고였을 때는 증상이 있더라도,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보이지 않다가 수일 후 추적 검사시에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를 찾아가 문진 및 청진을 시행해야 합니다. 만약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수일 내에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이후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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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염 발생의 예방을 위해 생활 시 유의사항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부폐렴 늑막염은 대개 폐렴에 의해 발생하므로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즉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독감 또는 폐렴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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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염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부폐렴 늑막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만으로 후유증 없이 잘 치유 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 있어서는 늑막강 내에 고름을 형성하거나(농흉) 세균성 염증이 늑막에서 전신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늑막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늑막이 섬유화되어(늑막 유착), 호흡곤란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흉부 방사선 사진 소견상 흉막유착의 소견이 지속적으로 남기도 합니다. 결핵성 늑막염도 대부분 항결핵제 투여만으로 잘 치유됩니다. 같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는 늑막유착 등 후유증을 남기는데, 그 이유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항결핵제 치료 중 일부 환자에서는 잠깐 흉수가 증가하거나 흉부 방사선 사진 소견상 폐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는 등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의사의 관찰하에 지속적인 치료로 호전됩니다. 늑막에 생긴 암은 대부분 다른 곳(폐암, 유방암 등)에서 전이된 것으로 상당히 진행된 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늑막염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암 자체의 진행에 의한 증상 변화가 더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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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염은 어떤 사람들에게서 잘 생기나요?

부폐렴 늑막염은 세균성 폐렴 혹은 폐농양이 있는 일부 환자에서 폐의 염증이 진행하여 주변의 늑막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세균성 폐렴이나 폐농양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세균성 폐렴이나 폐농양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고령, 기존의 폐질환, 심장 질환 혹은 신부전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진 경우, 당뇨 혹은 기타 면역성이 저하되는 조건(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면역 결핍 질환)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또는 음식물이나 구강 내 세균을 흡인하기 쉬운 만성 음주자, 중풍, 전신성 발작 및 전신 마취하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핵성 늑막염은 부폐렴 늑막염이 주로 고령의 전신 상태가 안 좋은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나, 20~35세의 젊은 환자와 이전에 건강했던 사람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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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부폐렴 늑막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잘 치유됩니다. 그러나 늑막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늑막강 내에 고름을 형성하거나(농흉), 치료 후에도 늑막에 심한 흉터가 남아(늑막유착) 호흡 곤란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와 함께 조기에 늑막강 내에 흉관을 삽입하여 흉수를 모두 뽑아내는 것이 치료와 후유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어떤 환자에게 흉관 삽입이 필요한가는 대부분 흉수 검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늑막 유착이 있는 환자에서는 흉관을 통해 섬유소용해제(섬유소 응집에 의해 들러붙은 부분을 녹여 풀어주는 약물)를 주입하기도 합니다. 흉막염이 항생제 치료와 흉관 삽입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거나, 늑막 유착에 의한 호흡 곤란 등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흉막박피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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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염은 왜 생기나요?

늑막염의 가장 흔한 세 가지 원인은 폐렴, 결핵과 암입니다.세균성 폐렴 혹은 폐농양이 있는 환자에게 있어 폐의 염증은 진행하여 주변의 늑막에까지 진행되곤 합니다. 이러한 늑막염은 '부폐렴 늑막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흉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핵성 늑막염은 늑막 바로 밑에 위치해 있던 폐결핵이 늑막을 뚫고 늑막강 안쪽으로 터져 들어가 발생합니다. 결핵균이 직접 늑막을 침범하기보다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 반응에 의해 늑막에 염증이 생기고 흉수가 고이게 됩니다. 결핵성 늑막염은 흉부 방사선 소견상 뚜렷한 폐결핵 병변이 없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결핵성 늑막염의 2/3는 급성 질환 형태로 나타나 흉통, 호흡 곤란 및 발열 등 특징적인 늑막염의 증상을 보이나, 1/3은 만성질환 형태로 나타나 미열, 전신 쇠약감 및 체중 감소 등의 주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암은 늑막에서 직접 발생하기도 하나 대부분 늑막의 암은 다른 곳에 생긴 암이 늑막으로 퍼진(전이된) 경우 입니다. 늑막으로 잘 전이하는 암으로는 폐암, 유방암 및 림프종(Lymphoma) 등이 있습니다. 암에 의한 늑막염은 대부분 발열은 없으며 흉통 및 호흡곤란 외에 전신 쇠약감 및 체중감소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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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염은 전염되지 않나요?

부폐렴성 늑막염은 동반되는 폐렴이 심한 경우 외에 늑막염 자체만으로 전염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결핵성 늑막염의 경우 흉부 방사선 검사상 활동성 병변이 없으며 객담 결핵균 검사에서 음성인 경우 전염력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활동성 폐결핵에 동반된 결핵성 늑막염의 경우는 항결핵제 사용 시점에서 2주 이내에는 전염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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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늑막염을 의심할 수 있나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가슴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칼로 찌르는 듯하다', '결린다', 또는 '담이 들렸다' 등으로 표현됩니다. 염증이 있는 늑막 근처의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깊은 숨을 들이쉬거나, 기침을 하거나, 또는 가슴을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흉수가 많이 고이면 흉수가 폐를 압박하기 때문에 숨찬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 때문에 깊은 숨을 쉬지 못해 얕고 빠른 호흡을 보이기도 합니다. 감염에 의해 늑막염이 생긴 경우에는 춥고 떨리고 열이 나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결핵 또는 암에 의해 늑막염이 생긴 경우에는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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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결핵성 늑막(흉막)염을 한약으로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병원에서 하는 항결핵제 치료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결핵성 늑막(흉막)염은 한약 또는 침술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결핵성 늑막염은 당장 항결핵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이들중 약 60%의 환자는 나중에 폐결핵이 재발하게 됩니다. 간혹 한약 또는 침으로 늑막염을 치료하거나 고쳤다는 경우가 있는 데 이것은 앞에 이야기된 것처럼 한약 또는 침과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좋아진 경우일 뿐 대부분 나중에 폐결핵을 다시 앓게 됩니다. 따라서 결핵성 늑막염은 반드시 항결핵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개소주 또는 흑염소 등도 결핵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으며, 오히려 결핵약과 상충 작용으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결핵성 늑막염은 항결핵제 투여로 대부분 어렵지 않게 완치됩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하에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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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신체검사로 시행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이전에 늑막염을 앓았던 흔적이 보인다고 합니다. 늑막염의 증상이 있거나 늑막염으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데, 이런 검사 결과가 나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 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결핵 환자의 수가 많고, 따라서 주관적인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결핵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습니다. 이전에 폐렴 혹은 결핵으로 진단받거나, 그에 따른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면 대개는 이전에 증상이 없는 결핵성 늑막염을 앓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현재 늑막염의 증상이 없고, 흉부 방사선 검사상 폐결핵의 증거가 없으며, 흉수의 양이 흉부 측와위 촬영상 이동이 없는 정도의 소량이라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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