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대상으로 하는 진단혈액학 검사는 빈혈,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증가등을 진단할 수 있는 말초 혈액세포수 검사와 지혈이 안되거나 출혈경양이 있는 환자에서 실시하는 혈액 응고 검사로 크게 나눌수 있으며, 백혈병과 각종 혈액종양등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및 골수 도말 검사를 임상병리 전문의가 판독하고 있습니다. 혈액을 원심분리한 혈청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검사로는 임상화학검사와 면역혈청검사가 있습니다.

각종 간 질환에서 간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효소 검사와 신장기능검사, 체내의 산, 염기 평형을 알 수 있는 전해질검사, 심장질환 및 각종 성인병의 위험인자가 되는 콜레스테롤, 지질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균과 결핵 및 진균 등에 의한 감염을 진단하는 미생물학 검사를 통해 항생제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고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ABO및 Rh형 혈애형 검사 및 수혈관련 검사등 혈액은행을 24시간 가동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최근 유전자을 이용한 검사가 각광받고 있는데 결핵균, 간염균 등에 대한 분자생물학검사(종합효소연쇄반응 등)를 의뢰받고 있습니다.

혈액 및 체액검사뿐 아니라 조직검사(암, 염증)도 해부병리 전문의를 통해 판독하고 있으며 중앙병원 임상병리과는 정도관리를 통해 검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신속, 정확한 감사로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