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목포과학대학교와 목포중앙병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8일 목포과학대학교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열었다.
학교법인 영신학원이 설립한 목포과학대는 2014년 6월 전남·광주 유일의 평생 직업교육 특성화 거점대학으로
선점돼 250억원의 지원을 받는 등 지역 대표 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999년 문을 연 중앙병원은 서남권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대표병원 중 하나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과 병원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장애인 표준 사업장 설립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민간기업 2.7%)을 지키기 쉽지 않은 기업이 자회사를
세워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면, 이를 모회사의 장애인 채용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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